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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_ 실검의이유

안녕하세요, 실검의 이유 실검맨입니다.

 

어제 2019.7.27 대한민국 N포털 실검 1위 키워드는 호날두였습니다.

 

그럼, 호날두가 어제 하루 종일 실검 1위였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

 

 

#사건의 경위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하지만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 당일 오전 중국에서 출발한 유벤투스는 기상 악화로 입국이 늦어졌고, 한국 도착해서도 교통 체증으로 일정이 밀렸다.

 

경기 전 오후 4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호날두 팬사인회에도 호날두 대신 다른 선수가 나왔다.

 

팬들의 실망은 끝이 없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킥오프 시간을 4분 넘긴 오후 8 4분에서야 도착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탠드 65천여석이 가득 찰 정도로 큰 성원을 이뤘다.

 

 

팬들은 호날두가 모습을 드러내자 손을 흔들었다. 12년 만에 방한한 호날두가 상암 경기장을 뛰는 장면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결국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호날두가 기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광판에 호날두가 잡히자 경기 초반 그의 이름을 연호했던 팬들도 후반 막바지에는 "메시" 이름을 부르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에 호날두가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뿐만아니라 경기 직후 결장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빠져나갔다가 버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세징야(대구FC)의 사진 요청에는 환한 미소로 응하기도 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기사 <'우리 형' 호날두 어쩌다 '날강도' 됐나팬들이 '환멸'느낀 이유 [종합]>

 

#호날두가 경기에 뛰지 않은 이유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호날두의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호날두의 45분 이상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구단 마케팅 관계자가 사리 감독의 말을 가로채호날두에 대해선 말을 다 했다고 답변한 뒤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쳤다.

 

물론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는 단서 조항으로부상 또는 불가항력의 사유를 계약서에 넣었다. 하지만 불출전 사유가 생기면 사전에 통보하고 이를 입증하도록 요구했다.

 

그런데도 유벤투스는 경기 전날 호날두의결장을 결정하고도 이 사실을 프로연맹에 알리지 않았다.

 

*출처 : 경향신문 <축구연맹, '호날두 노쇼'에 사과···주최사 더페스타에 위약금 청구할 듯>

 

 

#친선경기 주최사 더페스타의 입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선경기에 뛰지 않고 떠난 뒤 큰 비판을 받고 있는 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페스타는 계약대로 호날두를 출장시키기 위해 항의와 애원을 했으나 소용이 없었으며, 호날두가 뛰지 않은 이유는 중국에서의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기분이 상했던 걸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 더페스타와 로빈 장 대표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풋볼리스트는 27일 장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잠적설'과는 달리 장 대표는 수화음이 세 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았다. 경기 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호날두의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루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불법도박 사이트 광고, 부실한 뷔페 등 다른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을 원했다. 장 대표는 인터뷰 중간 수 차례 울먹이며 사과의 메시지와 유벤투스에 대한 억울함을 함께 토로했다.

 

-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가. 잠적을 했다고 하던데?

잠적하지 않았다. 너무나 정신없이 움직였다. 호날두가 뛰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한 직후 유벤투스의 관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녔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설득을 하고 수습을 했다. 직원들이 공항까지 따라가서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끝까지 설득 했다. 이후  KBS와 회의를 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순차적으로 회의를 했다. 개인 소셜 미디어를 닫은 것은 비판과 욕설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랬던 것뿐이며 순차적으로 일을 푼 뒤 지금은 언론의 접촉을 받고 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잠적하지 않았다. 팬들에게 받은 문자에 사과 답장을 보낸 것도 보여드릴 수 있다.

 

- 연맹이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크게 항의했을 것 같은데?

후반전 엔트리에 호날두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 연맹과 함께 유벤투스 담당자들을 찾아다니며 미친듯이 항의했다. 빨리 출전시키라고 설득했다.

 

 

- 대행사 직원들이 경기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고 하던데?

경기 후 현장에 있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에 가지 못했다. 계속 유벤투스를 따라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공식 사과하라'고 요청하고 있었다.

 

- 모두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매달려 설득과 사과를 요청했다고 했는데, 유벤투스의 반응은 어땠나?

속된 표현을 하지면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후반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대신 눈에 보이는, VIP석에 앉은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그리고 커머셜 담당 이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항의도 하고, '제발 20분이라도 출전시켜라'고 설득도 했다. 하지만 내가 들은 것은 딱 세 마디였다. “계약 조항에 대해 감독도 알고 선수도 안다. 그러나 그는 뛸 생각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Coach knows, the player knows about the contract. but he dosen't want to play. there is nothing I can do).”

 

- 유벤투스는 그냥 위약금을 내겠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나도 계약서를 공개하고 싶다. 하지만 비밀 유지 조항이 있다. 출전에 대한 조항과 위약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벌어진 일이다. 모든 공격은 나에게 온다.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문제를 일으키고 모든 화살이 나에게 오고 있다. 물론 주최사로서 당연한 일이다. 나도 부글부글 끓고 억울하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하다.

 

- 더페스타 차원에서 입장 발표를 할 것인가?

언론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편집자 주 - 더페스타는 인터뷰 후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가장 중요한 계약서 공개는 법적으로 옳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유벤투스에) 입장정리문을 먼저 보낼 것이다. 그리고 오늘이든 월요일이든 기자회견에서 계약서를 보여드리고 싶다. 직접 보시고 기사 쓰시면 좋을 것이다.

 

 

- 위약금 규모는?

금액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비밀유지 조항에 포함된다. 말씀 못 드리는 건 죄송하나, 유벤투스에 주는 돈의 4분의 1이 채 되지 않는다

 

- 프로연맹에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 프로연맹이 우리와 체결한 계약서는 그밖에도 다양한 위약금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 결국 유벤투스는 사과나 유감의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인가

사과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공항에서 입국했을 때부터 표정이 좋지 않았다. 원래 그런 표정을 하는 선수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경기 날짜가 유벤투스가 요청한 날이 아닌 26일로 앞당겨진 건 프로연맹의 입장대로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안을 받아들이고 추가 금액을 요청하고 오겠다고 한 쪽은 유벤투스다. 나는 이틀 간격 경기에 대해 걱정을 했으나 유벤투스 측은 추가 금액을 요구하며 문제 없다고 했다.

 

더페스타는 원래 2 3일 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그런데 유벤투스 측에서선수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한국 일정을 하루로 마치고, 이후 이틀은 선수들에게 뜻밖의 휴가를 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만에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억울한 건, 경기 이후 이틀을 더 붙잡아 놓는 것이 애초 계약 내용이었다. 원래 계약대로 강행한다면 우리는 돈을 더 벌었을 것이다. 그런데 유벤투스가 선수 배려를 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 배려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런데 그게 또 반나절로 줄어들었다. 하루 일정이라고 했으면 당연히 아침에 들어와야 할텐데 오후에 들어오는 경우가 어디 있나.

 

- 태풍 때문에 입국이 늦었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

내가 기자들 앞에서한국에 태풍이 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라고 말했는데 그게 와전된 것 같다. 어떻게 유벤투스가 이동하는데 경찰 에스코트가 없냐고 유벤투스가 주장하더라. 그래서 한국에선 경찰 에스코트를 받기 힘들다고 답변했다.

 

- (호날두가 뛰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자청하며)

호날두가 왜 저렇게 나쁜 표정으로 들어왔는지 나도 놀랐다. 내 생각은 이렇다. 앞선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는데 나는 이때 깜짝 놀랐다. 호날두도 나이가 있는 선수라 프리시즌에 풀타임을 잘 뛰지 않는다. 내가 아는 건 25일에 유벤투스에서 호날두를 무리할 정도로 중국 홍보행사에 투입했다는 것이다. 내가 유벤투스 측에우리 경기도 있는데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더니 유벤투스는다 계약 내용이라 해야 하며, 한국 일정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호날두가 그 일정을 다 소화하느라 뚜껑이 열린 것 아니겠나. 유벤투스가 이 유명 선수로 수익을 내기 위해 여기저기 투입하느라 무리를 한 것으로 짐작한다. 그렇다 해도 호날두가 한국 팬들에게 이러면 안 된다. 이 내용은 내 추측이다.

 

입국 직후 구단이 식사할 때 호날두가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또한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민망해하면서 대신 열심히 해 줬다. 부폰이 정말 열심히 팬들을 응대했고, 새로 들어온 아약스 선수(더리흐트)도 열심히 해 줬다. 그 외에도 잘 했다. 호날두만 있는 구단이 아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팬을 열심히 응대했고 경기에서도 열심히 뛰었다.

 

국내에는 호날두 팬들이 더 많은 걸 안다. 나도 호날두가 안 뛴 이유는 추측할 뿐이다. 다만 중국에서의 무리한 경기와 홍보 일정 때문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서의 일정을 이렇게 하는 건 더페스타도 용납할 수 없다. 물론 주최측으로서 우리의 잘못이다. 그러나 우리가 화살받이가 된다는 건, 억울한 마음이 없다고 말씀드린다면 거짓말이다. 각종 증거자료는 월요일로 예정한 기자회견에서 공개하겠다. 공개할 자료에는 유벤투스와 주고받은 문서와 문자, 그리고 버스에서 보낸 호날두가 들어있는 경기 엔트리 등이 포함된다.

 

- 호날두가 뛰지 못할 경우에 대한 조건조항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경기 전 워밍업에서 다치거나 경기 중 다치거나이다. 그런데 호날두는 다치지 않았다. (한국에 오기 전 일상적인 생활 중 부상이 생겼을 수는 없나) 그럴 수는 있겠지만 다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 호날두가 뛰지 않을 것을 안 정확한 시점은?

후반전 시작 후 10분 뒤다. 실무진이 후반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귀빈석에 앉아있는 네드베드 부회장을 찾아가 제발 뛰게 해 달라고 했다. 뛰지 않을 거라는 대답을 받았다.

 

- 경기장 전광판 광고 중 불법도박 사이트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있다

해외 도박 사이트인데 영어로만(한국을 제외한 해외 대상으로만) 홍보를 했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는 해외 도박사이트다. (한국에서 접속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나쁜 사이트가 아니라 공식 스포츠 갬블 사이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국내에서 불법 접속이 가능하다면 그건 우리의 잘못이 맞다.

 

- (부실한 뷔페에 대한 해명을 자청하며)

 

상암에서 뷔페를 하면 지정한 업체와 해야 한다. 내가 뷔페 업체를 정하거나 진행할 수 없다. 상암 뷔페는 A매치 때도 이번 뷔페와 똑같이 진행돼 왔다. 우리가 그런 업체를 불러서 그런 게 아니라는 점을 해명하고 싶다.

 

*출처 : 풋볼리스트 <[단독] 로빈 장 대표호날두 불출전, 후반 10분에 알았다일방적 통보 당했다”>

 

#호날두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호날두는 90분 경기 내내 몸조차 풀지 않고 벤치만 지켰습니다.

 

후반전엔 뛸 거라 믿었던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끝내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호날두에 환호하던 팬들도 경기 막바지엔 야유를 퍼붓고,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외치며 조롱했습니다.

 

유벤투스 선수단이 늦게 도착해 경기가 50분이나 지연되고, 호날두까지 출전 약속을 지키지 않자

 

뿔난 팬들은 급기야 티켓 환불을 요구하고 집단 소송까지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 김헌기 / 집단 소송 예정 변호사

- "계속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팬들은 호날두가 45분 출전한다는 것을 믿고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권오갑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주최 측도 뒤늦게 입장문을 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지각·노쇼 호날두 '대국민 사기극'…"집단 소송도 불사">

 

이날 경기 승패 등 내용보다 주목받은 건 호날두의 출전여부였다.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판매는 발매 2시간만에 매진됐고 가장 비싼 프리미엄존(입장권 가격 40만원) 15분 만에 다 팔렸다. '호날두 프리미엄' 때문이다. 이번 친선경기의 티켓수익은 6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런데 막상 경기 당일 벤치에만 앉아있던 호날두는 워밍업도 없이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벤투스는 빡빡한 스케줄로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그를 보기 위해 최대 40만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구매한 축구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환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체 소송으로 이어질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박의준 변호사(머니백 대표) "관람객들이 티켓구매계약시 호날두 출전이 계약의 중요내용으로 작용했다면 계약위반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다만 호날두 출전이 티켓구매계약의 중요내용으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손해액이 얼마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입증하기 어려워 실제 배상청구가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기 주최사 '더 페스타'와 주관사인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유벤투스 사이에 법적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더 높다. 프로축구연맹은 주최사인 '더 페스타'와의 계약에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이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더 페스타와의 계약에도 같은 내용이 연맹의 요구로 들어있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의 방한시에도 메시의 짧은 출전시간이 문제됐기 때문에 이번엔 아예 계약서에 호날두의 출전시간을 명시했다는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다만 호날두의 '부상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 등에 대해선 예외 조항이 있었고 그에 대한 입증 책임은 더 페스타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호날두의 결장이 예상되면 주최사가 연맹에 미리 통보하고 그 사유에 대한 입증도 있었어야 했다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호날두 결장은 26일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연맹이나 언론은 전혀 알 수 없었다. 주최사인 더 페스타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중국에서 경기를 마치고 온 호날두에게 '부상'이 생겼는지 아니면 '부상 우려'때문에 결장했는지도 역시 명확치 않다. 다만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원래 뛸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이미 25일 밤 결장이 결정됐었다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감독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호날두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 정해져 있었던 셈이다.

 

주최·주관사와 유벤투스 사이의 분쟁가능성에 대해 박 변호사는 "계약내용에 호날두 출전이 있었던 게 맞다면 유벤투스의 계약위반으로 볼 수 있다" "계약서에 계약위반의 경우엔 출전수당, 항공·숙소비용 등 부대비용 지급의무를 면제 또는 감경하는 내용이 있으면 그 지급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위약금 조항이 있다면 별도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 <[팩트체크] "호날두 나온대서 '40만원 티켓' 샀는데 '손해배상청구' 되나요?">

 

#오늘 실검의 이유

 

많은 축구팬들을 우롱한 호날두 사태.

단순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팬들에게 비춰진 태도나 자세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실검에 오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에서 살펴본 각종 신문 기사를 보면 호날두에게 직접적으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그동안 이른바 날두형이라고 불리던 호날두 선수는 이제 많은 한국 팬들을 잃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함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실검의 이유는, 오늘 실검을 분석하여 내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